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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ist – I Feel It All



간만에 포스팅 하는데 아니 그것보다 간만에 블로그 들어왔네.
예전 같으면 시작 페이지는 항상 내 도메인이었는데 이젠 학교 전자 시스템 페이지로 바뀐 거 보면 우선 순위가 넘어간 거겠지. 들어오면서 아 댓글 같은 거 많을까 하고 살짝 두근거려도 봤으나 그런 거 없다.


편지를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종이는 사놨는데 째려보다가 아 가위 없지, 아 칼 없지, 아 풀…
예쁘게 만들어야 되나 강박관념도 좀 있는 거 같고.

할 일이 없으니까 만들게 되더라.


기숙사 방도 바꿨는데 처음으로 룸메가 후배다. 예전에는 선배들이랑 같이 놀고 얻어 먹는 재미가 좋았는데.
근데 처음에는 어떻게 하나 했는데 내가 전 룸메랑 너무 잘 논 건가, 아니 난 말도 별로 없는데 얘도 말이 별로 없네.
가끔 여자 친구한테 전화 오면 애교도 부리고 한다만… 내 눈치 너무 보나 애교가 심해질 꺼 같으면 나가네.
그럴 꺼까지야…

괜찮아 때리거나 하진 않을께


수업은 거의 다 국제어 강의라, 아니 국제어 넣지 말아야지 하는데 전공도 국제어네. 뭐 어쩌라고 이거.
국제어 강의 듣는데 원서 사야지! 하고 원서 사고 한 10페이지 넘어가면 내가 이걸 왜 샀지 한숨만 푹푹 쉬고.
안타까운 마음에 필기는 해보나 나중에 보면 선 몇 개 직직 그어 놓고 도대체 교수님 무슨 소릴 하신 겁니까 이러고 있고. 아아 복학생의 전설들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었어.
초사이언인처럼 죽을 고비 넘길 때마다 파워 업 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아.
그래서 원서 사고 전공책 하나 번역본 사봤더니… 아 그래도 모르겠다.

언어가 문제가 아니었구나.

글 쓰다 보니까 아 여기가 미투데이도 아니고 포토 박스…
포토 박슨데 그래, 사진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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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혜화 예총회관.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