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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ker – JB 활성화 시 TalkBack 서비스 활성화 문제

요즘 Tasker란 장난감을 받아서 요리조리 가지고 놀고 있다. 크게 보면 프로그래밍 할 때의 프레임워크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좀 친숙하게 말하면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이다. 여튼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조건에서 다양한 행동을 취하게 할 수 있다. 그렇게 가지고 놀다가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가 오면 읽어주게 해보려고 TTS를 건드리는 도중에 문제가 생겼다.

Accessibility(접근성) 메뉴에서 TTS 사용을 위해 Tasker – JB를 켜줬는데 요상한 문제가 발견됐다. TalkBack 서비스는 켜지도 않았는데 메뉴를 넘길 때마다 “페이지 일 오에프 쓰리”(아마도 Page 1 of 3를 한글로만 읽어주는 듯 하다. 마지막 쓰리는 그 앞에서 영어가 나와서 그렇게 읽는 듯…)라고 토크백을 해주고 앱 폴더를 열면 “폴더가 열려 있습니다”, 닫으면 “폴더가 닫혀 있습니다.”라고 토크백을 해준다. 물론 Tasker – JB를 끄면 증상은 사라진다.

이게 뭐야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구글에서는 이 문제가 꽤나 많이 나와 있다. 일단 이 문제는 삼성의 Android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것 같고, 안드로이드의 버그로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린 모양이다. Google Code에서도 그렇고 아직 뾰족한 수는 없나 보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어이 없게도 네이버에서 좀 다른 검색어로 검색을 하니 ‘일시적인’ 해결책이 나와 있었다. 이는 삼성에서 나온 핸드폰의 공통적인 안드로이드 버그라고 하고 이 문제가 생긴 지는 꽤 된 모양이었다. 그리고 Tasker의 문제가 아닌 TTS를 사용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거였다. 어쩐지 Tasker로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죽어도 안 나오더라…

해결책은 해당 TTS 서비스를 껐다가 켜는 것. 말 그대로 어플리케이션 설정 페이지에서 해당 TTS 서비스를 사용 중지 했다가 다시 사용으로 바꿔주면 된다. 나는 삼성 TTS로 설정해놔서 삼성 TTS를 끄고 켰는데, 구글 껄 쓰면 구글 TTS 서비스를 끄고 켜주면 된다. 추가로 구글 TTS는 껐다 켜도 폴더를 열 때 틱틱 소리가 나는 문제가 있는데, 이는 키보드 에코를 꺼주면 된다고 한다. 아마도 Tasker – JB를 활성화 하는 과정에서 TTS 서비스가 꼬이는 모양이다. 일단 이렇게 하면 정상으로 돌아가고 Tasker도 잘 작동하지만 리부팅하면 다시 저런 문제가 나온다.

Secure Settings를 쓰면 부팅 될 때마다 해당 TTS 서비스를 껐다 켜주게 하면 해결이 될 듯 하다.

+ 추가

몇 번 더 써보니 리부팅 때만 바뀌는 게 아니고 환경 설정에서 접근성 비슷하게 건들기만 해도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일시적인 해결책이고 야메 끼가 다분해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일단 그냥 루팅을 했다. 루팅 후에 접근성 메뉴에 Tasker – Secure Settings로 바로 접근해 메시지가 올 때만 Tasker 서비스를 켰다가 끄게 바꿨다. 그냥 이게 나은 것 같다.

다만 루팅을 하고 나니 이번엔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쓰기가 번거롭다. 이번엔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쓸 때 루트 권한을 끄게 프로필을 만들어야 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