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후회

씨발.

아파서 자질 못 하겠네.
연락 좀 하고 살아볼까, 너무 무신경 했나?
그런데 연락할 생각할 때는 밤이나 새벽 밖에 안 되니 이거 원.

2일 전, 경복궁.


지나간 일은 후회하지 않는다.

이건 내가 어떤 선택을 했고, 결과가 나왔을 때 항상 하는 말이고, 그렇게 살아왔다. 아니 노력했다.
그게 나에게 해가 됐건, 남에게 폐가 됐건 말이다.

후회하는 것이랑 고치는 것이랑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그런데 이게 남의 눈에는 대책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나 보다.
비생산적으로 보인다고?
사람이 얼마나 생산적으로 살까?
후회하기 위해서 사는 건가? 차라리 나한테 돌을 던져라.

그런데 어제는 후회만 하게 되더라.
선배들과의 자리에서 헤어져 오는 길.

Asoto Union.
이 망할 밴드, 내가 내동댕이 쳐진 기분이구만.

지금의 나를 생각하면 욕 밖에 안 나오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어제의 찔찔댐은 여기서 그만. 나중에 찔찔대더라도 그건 나중이고.
일단은 살자.

이제 슬슬 헤드폰 벗고 이어폰 끼고 다닐 계절이 왔군, 덥다.

몸을 혹사 시킬 준비는 다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