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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어디 나라나 장애인 단위의 봉사 활동을 갔다가 온 사람들의 후문.

그 사람들을 보니 내가 얼마나 행복한 놈인지 느꼈다.
오늘은 어머니의 밥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뭐 이딴 놈들이 다 있어.

난 이런 말이 정말 싫다. 거슬린다.
뭐지…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건가, 아님 마음의 위안을 얻어 보고자 자신보다 불쌍한 사람을 보러 간 건가?
그런 동정심으로 사람들을 자신보다 못한 사람으로 분류해 놓고, 자신은 자신의 위치에서 안심하고 있는 듯 보이는 것은 내 지나친 생각일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