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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수다

1.

사람 죽으란 법도 없다.
그렇게 짜증나던 이번 해의 처음도, 한 발짝 물러서서 보니 작아지네.
단지 작아졌을 뿐이지만 그래도 괜찮다.

2.

간만에 새벽에 들어와서 글 좀 적어볼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쉽지가 않다.

3.

그냥 요즘은 즐겁다.
이제 곧 아쉬워 질테지만,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알아달란 말은 안 한다.
어차피 내가 그런 말 할 놈도 아니고.

그래도 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믿는다.
지나간 기회, 남는 건 믿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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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