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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야기

날씨 좋다.

날씨 좋다. 4월 9일, 학관 앞. Galaxy Note.

이스라엘 이야기는 사실 하지 못 한 이야기가 더 많다. 좋았던 기억이나 재밌거나 신기한 기억을 말하려다 보니 옆의 사람들에게는 했던 이야길 또 들려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일하다가 월차 내고 둘러보고 때려치고 여행하다가 입국한 후 군대 간 게 다다. 누군가 들으면 신변의 위험만 느끼며 다닌 걸로 알 수 있는 얘기만 하고 있지만 아주 짜증나는 일도 있었고, 울었던 적도 있으며, 누군가를 진심으로 걱정해본 적도 있으며,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한 적도 있고, 이 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할 만큼 기분이 좋았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돌이켜 보면 데이아와 나단… 딱히 얘네들이랑은 친해지려 노력 같은 것도 하지 않았었고 그냥 그 맘을 이놈들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항상 마주쳐도 어색한 건 없었다. 아이러니하지만 나랑 성격이 가장 잘 맞았었다. 방 안에는 그냥 항상 로드가 있었고…

뭘 이야기 하려고 한 건 아니고 블로그를 슬쩍 보는데 이스라엘 이야기가 그리 많지 않은 걸 보고 그냥 시간도 많이 지났는데 누군가에겐 얘기를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잠깐 해봤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이만큼 시간이 지났는데도 누군가에게 얘기를 할 생각이 없었던 거 보면 그리 큰 스트레스는 아니지 싶다.

싸이에도 사진 많긴 하지만 나중에 사진이나 정리해서 다시 좀 올려 봐야지.
아니면 글이랑 같이 올라올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