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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 그들의 사연

가끔 인터넷을 보면 그런 생각들 할 것이다. ‘저런 사람들은 왜 저딴 식으로 글을 써대지?’
주제는 아니지만 중간중간 이 드라마는 인터넷 익명들의 사정을 설명한다. 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은 조언이랍시고 그냥 토이크레인의 사연을 통해 자기 푸념을 하고 조금이라도 현실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한다. 그건 토이크레인에 대한 공격이나 조롱으로 나타난다. 또한 이 개념은 드라마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주식 빼고는 다 잘 한다는 원래의 주식 갤러리와 드라마 상의 주식 갤러리는 크나 큰 차이가 있다. 확인해보고 싶으면 직접 방문해보면 느낌이 빡 올 거다.

이 드라마는 아내가 바람을 핀 도현우 역의 이선균의 시각으로 전개가 된다. 그리고 아내인 송지효의 감정은 나름 철저하게(?) 숨긴다. 그리고 여느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오해 같은 건 안 나온다. 아니길 아니길 하고 간절히 바라지만 현실이다.

역할 놀이에 지친 사람의 이야길까, 헤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길까. 좀 더 두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