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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하지?

누구에게 이런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도 막상 앞에서는 이런저런 생각으로 아무 말도 못하게 된다.
나중에 생각하면 역시 해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
또 화가 났다가도 생글거리는 얼굴만 보면 완전히 잊어버리누나.

요즘은 뭐가 너무도 답답하다.
그냥 해운대 앞바다에 앉아서 멍하니 앉아있고 싶은 기분.
이제 방학도 얼마 안 남았는데 내려가서 그래보지 뭐.

사는 게 너무 짜증난다.
내가 잘못한 걸까? 아니면 니가 잘못한 걸까?
얘기를 듣고 싶다.

얘기 좀 하자.
벽을 느낀다, 쌓고 있다, 이거 깨자.
안 깨도 다시 하나씩 빼면 괜찮아.
둘씩 둘씩 아무 이유도 없이, 아니 자기를 드러내는게 왜 그리 힘들까.
얼굴은 들고 다니면서, 가슴도 쫙쫙 펴서 다니는데 왜?

왜?

밤아 오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