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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뭐 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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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사진 아닌 저번 학기 사진. Olympus-Pen EE-3


일단 MOS 시험 칩니다 하고 30분 워드 화면 쳐다보다가 끄고 오디오 보러…
B&O 오디오 9000 같은 걸 찾아보지만 나올리가 없고. 좀 여러 개 넣고 싶은데 하지만 B&O 꺼처럼 쥬크박스 마냥 팔이 돌아댕겨야 돼 이런 거 찾으니 영…
사실 발단은 아 아침에 저 핸드폰 아줌마가 노래 부르는 거 말고 하루 하루 다른 음악을 들으며 깨고 싶어 하고 알람용 CD플레이어를 찾을려고 했으나, 이건 뭐… 그냥 CD-ROM에다가 스피커 붙여야지 다 가격이 왜 이래.

아 MOS 시험은 하나 치고 나니까 하나를 더 쳐야 된다더만? 이런 젠장…


그리고 방을 구했다. 혼자 사는 건 아니고 룸메이트가 있다.
기숙사 살기 싫으니 나와서 살고 싶단다. 역 쪽으로 알아봐도 가격이 비슷하긴 했지만 그냥 연구동 뒤쪽으로 했다. 한적한 게 좋다. 등기부에는 2003년 지은 건물인데 이거 뭐 한 20년은 돼보이는 방… 보증금 깎고 둘이 살아도 관리비 더 안 받으니 좋긴 좋다. 침대도 그냥 빼버리니 방이 넓구나. 매트리스 사야되는데. 아저씨가 옷장은 창고에 자리 없다고 뺄 공간이 없다네. 아 옷장도 그냥 뺐으면 좋겠다.

방 계약하고 미친듯이 청소를 하니 이번 방학 때 가장 많이 움직인 게 아닐까. 분명 아저씨가 그 전에 여자가 살았다고 헀는데 글쎄 방에서 삼겹살만 구워 먹었나 기름때가… 아 여하튼 빡셨다.


평생 쓸 일 없을 꺼 같던 공유기도 사고. 혹시 모르니까 유무선 공유기로.


방학 중에 간 여행에서 핸드폰이 고장났었다. 아 그러고 보니 여행도 있구나.
터치 폰인데 터치가 안 됐었다.
오 고장이 났구나 요새 공짜폰도 있던데 딴 걸로 바꿔볼까 하고 삼촌한테 연락해봤더니 야 니 아직 한참 써야된다 약정이 1년 남았구만. 1년 무상 A/S 기간은 지났으나 들고 가보니 그냥 누나가 무상으로 해줌. 오오…


여행을 갔었다. 스타렉스 차 하나 빌리고 6명이서 신나게 달려서 구미 가서 일단 야영하면서 그냥 불싸지름. 그냥 그날은 복불복 게임만 했던 거 같다. 그렇게 야영하다가 해운대 가서 회 사주고, 무안 가서 양파즙 빨면서 고기 실컷 먹고 어쨌든 내가 꿈꾸던 시골이라 좋았다.


내가 5년동안 쓰던 헤드폰도 스펀지가 다 찢겨 나갔다.
소리는 잘 나오는데 좀 아쉽지만 다시 사야겠다. 이것도 역시나 인터넷을 돌아다녀보니 그냥 똑같은 거 사야겠다가 내 결론. PX200-II는 예쁜데 아쉬운 구석이 몇 개 있구만.
흰색으로 사볼까 했지만 그닥 나랑 어울릴 꺼 같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