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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zzBird 루팅하기 (F10, 11, 20, 30, N1G)

윈도우즈에서 티즈버드를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바로 쓰려면 티즈버드의 139 포트와 445 포트를 열어야 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139, 445 포트를 관리자 권한 없이는 쓰지 못 한다. 따라서 안드로이드의 Samba 서버 앱들은 모두 루트 권한을 요구한다. 또 입맛에 맞게 티즈버드를 커스터마이징 할 때도 루트 권한이 필요하고, 다른 쓸만한 앱들도 루트 권한 없이 쓰지 못 하는 것들이 많다.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2358603

여기서도 설명은 다 돼 있지만 그래도 보기 편하게 좀 더 풀어 적어 본다.
아래의 설치 과정의 경우 원문의 설명과 조금 다른 부분도 있다.

원문에서도 N1G를 제외한 다른 기기 같은 경우 다 작동이 되는 걸 확인했다고 하지만 N1G는 N1을 말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N1의 루팅은 다시 돌려놓을 자신이 있는 분에게만 권한다.
그리고 참고로 펌웨어 버전과 루팅은 관계가 없다. 그저 su 파일과 Superuser.apk를 깔 뿐이다. 어떤 펌웨어 버전이든 상관 없이 루팅은 된다.

설명에 앞서서 말할 건 루팅에 대한 책임은 자신 밖에 질 수 없다.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설정은 루팅 전에 백업을 받아 놓는 것을 추천한다.

  1. 위의 URL에 들어가서 좀 내리다 보면 있는 Attached Files에서 자신의 기기 모델에 맞는 파일을 다운 받아 둔다. (F30은 파일이 두 개 있는데 Arabic Font는 필요한 경우가 극히 드무니 뭔지 모르겠다면 전자를 선택하면 된다)
    안에 열어 보면 알겠지만 su 파일과 Superuser.apk 파일이 있다. 압축을 풀지 말고 본래 파일 명만 update.zip으로 바꿔 놓는다.

  2. USB 메모리를 하나 준비한다. update.zip 파일 하나 들어갈 정도면 된다. USB 메모리는 FAT32로 포맷된 걸 권장한다. 나 같은 경우도 FAT32로 포맷된 메모리를 써서 다른 시스템에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그리 상관은 없지 싶다. 그리고 update.zip 파일을 여기 USB 메모리에 넣어 준다.

  3. 티즈버드의 전원을 완전히 끈다. 리모콘의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전원 옵션이 나오는데 거기서 종료를 선택해 완전히 꺼준다. 그냥 전원을 뽑고 다시 꽂아도 된다.

  4. update.zip를 넣은 USB 메모리만 꽂은 다음 여타 다른 USB 저장 장치를 다 빼둔다.

  5. 다 됐으면 리모컨의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켠다.
    이때 전원이 들어오면 바로 빨간색 DEV 버튼을 계속 연속적으로 꾹꾹 눌러 준다.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할 때까지 계속 꾹꾹 눌러 준다.

  6.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으면 리모컨의 방향키를 이용해 apply usb:update.zip를 선택한다.
    간혹 화면에 가려서 잘 안 보일 때도 있는데 뒤쪽의 update.zip이 보이면 무조건 그걸 선택하면 된다.
    그럼 몇 가지 프로세스를 거친 후에 USB 메모리로 진입한다. 거기서 다시 update.zip을 찾아 선택한다.

  7. 선택을 하면 플래싱이 시작된다.
    플래싱이 끝난 후에 reboot system now를 선택해 재부팅을 해준다.
    재부팅 전에 약 5초에서 10초 정도로 잠깐 기다렸다가 USB 메모리를 빼고 위의 메뉴를 선택해도 되고, 계속 USB 메모리를 꽂아 놓고 재부팅 해도 되고, 부팅이 시작될 때 빼도 된다.

  8. 재부팅이 완료 되면 애플리케이션 메뉴에 들어가서 Superuser가 깔려 있는지 확인한다. 깔려 있다면 이제 루팅이 완료 되었다.

후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다시 진행하거나 하면 Superuser는 자동으로 삭제가 되고 루트 권한은 사라진다.
다시 위의 과정을 반복하면 루팅이 된다.

만약 진행하다가 벽돌이 됐다면 세이프 모드로 진입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방법과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해 펌웨어를 다시 까는 방법이 있다. 꼭 루팅에만 해당되는 부분은 아니니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해결하면 된다.
나도 벽돌이 된 적은 없어서 별 다른 설명 없이 방법만 적어 놓는다.

먼저 검은 바탕에 TizzBird가 번쩍이는 애니메이션 화면에서 멈출 경우, 세이프 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1. 위의 루팅 과정에서처럼 전원을 완전히 끈다.

  2. 부팅 로고(흰 바탕에 TizzBird)가 뜨면 리모컨의 MENU 버튼을 꾹 누른다(위에서 연속적으로 꾹꾹 누른 것과 달리 그냥 꾹 누르고 있는다).
    홈 스크린이 뜰 때까지 계속 누르고 있는다.

  3. 이렇게 하면 스크린 왼쪽 아래에 Safe Mode라는 글귀가 뜨며 세이프 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이제 여기서 시스템 설정에 들어가 공장 초기화를 하거나, Superuser 앱에 들어가 관리자 권한을 삭제하거나, 마지막으로 문제가 생긴 앱을 삭제해 문제를 해결한다.

다음 흰 바탕에 TizzBird 로고가 나오는 화면에서 멈출 경우,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해 펌웨어를 덮어 깔아야 한다.

  1. 루팅 때와 준비 과정은 아주 흡사하다.
    다만 루팅 파일 대신 티즈버드 홈페이지에 가서 가장 최근의, 혹은 원하시는 버전의 펌웨어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압축을 풀어 tzbird 파일이 나오면, 이 파일명을 update.zip으로 바꿔 USB 메모리에 넣어 둔다.

  2. 루팅 때와 같은 방법으로 리커버리 모드에 진입한다.

  3. 역시 같은 방법으로 펌웨어를 플래싱 한다.

  4. 정 안 되면 리커버리 모드의 메뉴 중 공장 초기화 메뉴가 있으니 사용한다(공장 초기화를 하면 데이터가 다 날아가는 지는 잘 모르겠다).

KB스타뱅킹 업데이트와 루팅

예전에 은행 앱들을 깐 적이 있었다.
내가 쓰는 건 KB스타뱅킹이다.

이제 구글 스토어에 입성했다고 갑자기 외부 인증되지 않은 앱 사용의 체크를 풀어달라고 하더라. 이런 가증스런… 그래도 맞는 말이기도 하고, 뭐 이러나 저러나 이젠 구글 스토어에 들어가 있으니 업데이트도 별 신경 안 써도 되고 좋기는 하다.
어제였나 오늘인가 KB스타뱅킹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좀 확 바뀌었다. 다만 그 전까지 늘 그랬듯이 루팅 앱이 발견되면 바로 실행을 멈추는 건 똑같았다. 그런데 좀 전에 업데이트가 다시 또 떠서 업데이트를 했더니 루팅 앱을 검사하지 않는다.

읭?

그냥 꿈, 다시 검사하니 조용히 돌려놨다.

루팅에 관하여.

처음에는 스마트폰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서 거의 만지질 않고 있었다. 나한텐 그냥 태블릿 PC일 뿐이었으니까.
요즘 관심이 생기면서 이것 저것 만지다 보니 루트 권한을 얻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 생겨서 루팅했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루팅했다고 하니 오류가 막 생겨서 루팅을 안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었지만 그래? 하고 넘겼었다.

루팅 자체만으로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건 없다. 은행 앱이 안 된다고 하는데 그건 안드로이드에서 루팅을 하면 뭔 오류 같은 게 생겨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니라 은행 앱에서 루팅 된 상태면 실행이 안 되도록 해 놓은 거다. 그냥 지금이 게스트 계정이라면 그냥 관리자 권한으로 접속하는 것 뿐이다. 해서 오류가 생긴다는 건 잘 모르겠다. 내 생각으로는 아예 생길 건덕지가 없는데… 인터넷을 보면 루팅을 하며 다른 프로그램을 깔거나 테마를 바꾸거나 기능을 추가해주는 걸 패키지로 올려 놓던데 이런 걸 깔지 않았나 하고도 생각해 본다. 어쨌든 시스템을 바꾼다느니 이런 것은 아니라는 건 알아줬으면 좋겠다.
추가로 아이폰의 탈옥과는 개념이 다르다. 그건 그냥 OS를 해킹한 것이고 이건 그냥 권한만 다르게 들어간다는 거고. 또 탈옥을 하면 아이폰의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그냥 개소리다. 해킹해서 집어넣은 걸 쳐서 100%라 말하는 게 어딨나… 그냥 커스텀일 뿐인데.

또 하나 더, 은행 앱들은 왜 자신들의 앱을 플레이 스토어에 올려놓질 않고 따로 받게 하면서 루팅된 시스템에서 쓰지 못 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자신들의 앱을 깔게 하려면 인증되지 않은 앱도 깔게 설정을 바꾸게 만들면서.

그리고 루팅을 하면 AS가 안 된다는 게 아니라, AS의 요인을 루팅의 탓으로 돌릴 수 있다는 거다. 당연하지, 루팅을 하면 주요 시스템에 바로 접근할 수가 있는데… 제조사 입장에서는 썩 달가운 건 아닐 듯 하다. 보안도 좀 그렇고.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이것저것 건드릴 거고 그만큼 AS 해달라고 밀려올 건데. 어쨌든 그냥 PC 하나 샀다고 생각하면 편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다.